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양궁 프레올림픽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21일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 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최은영(청원군청), 이특영(광주체고), 박성현(전북도청)이 팀을 이뤄 러시아를 218-211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17-187로 가볍게 꺾은 뒤 8강과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를 각각 217-207, 221-2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미국을 208-200으로 제치고 올라온 러시아를 맞아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