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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관왕 먹었어요”

박성현 양궁 프레올림픽서 개인·단체전 金

한국 여자 양궁 ‘대들보’ 박성현(전북도청)이 프레올림픽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25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폴란드 유스티나 모스피넥을 114-112로 제압,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 중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3개)을 휩쓸었다.

박성현과 모스피넥은 4엔드에 걸쳐 3발씩 12발을 쏘는 경기에서 3엔드까지 85-85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고, 4엔드 첫 번째 화살까지 똑같이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95-95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박성현이 두 번째 화살에서 다시 10점을 쏜 반면 모스피넥은 9점에 그쳤고, 마지막 대결에서도 박성현이 9-8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이에 앞서 박성현은 8강에서 미국 제니퍼 니콜스를 116-110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폴란드 츠비엔체크 말고르자타를 113-106으로 제쳤다.

한편 26일 펼쳐진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창환(두산중공업)과 김연철(상무), 임동현(한국체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아쉽게 16강전에서 전원 탈락했다.

이창환은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랭킹 68위 폴란드 라팔 도브로볼스키와 105-105로 비긴 뒤 1발씩 더 쏘는 슛오프에서 9-10으로 뒤져 탈락했고, 김연철은 랭킹 20위 말레이시아 선수에게 106-107로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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