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시흥·경기지방공사 상호협력 MOU체결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지방공사는 27일 시흥 은행지구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문수 지사와 이연수 시흥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이날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은행동 107-1 일원 61만9천800㎡의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행정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도는 은행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사업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시흥시와 경기지방공사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참여하며 시가 향후 총괄사업자를 지정할 경우 경기지방공사와 우선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또한 경기지방공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지구에 대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성격의 비용을 시흥시에 지원하고 시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는 수많은 개발가용용지를 지닌 기회의 땅으로 뉴타운 뿐 아니라 향후 계획된 여러 사업을 볼 때 한층 품격 높은 도시가 예상된다”며 “뉴타운사업의 추진 가속도는 주민들간의 합의가 어느 정도로 빨리 이뤄지는가에 달려 있는만큼 주민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