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이천 이포고)이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지현은 29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 71타를 기록하며 신슬이(용인 신갈고·72타)와 정혜원(성남 낙생고·73타)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이봄-이한별-장혜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219타로 1위를 차지해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신아린(동두천 보영여중)도 여중부 개인전에서 68타로 이예정(화성 비봉중·76타)과 박유라(안양 양성중·76타)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박지연-박정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도 150타로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한상훈-장준영-김기철이 팀을 이룬 과천 중앙고가 223타로 1위를 차지했고,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한영광-남관희-이상엽이 나선 안양 신성중이 14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민준규(화성 비봉고)는 남고부 개인전에서 69타로 허찬우(성남 이매고·70타)와 박요한(안산 단원고·70타)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최인혁(안양 신성중)이 68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