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선두로 올라선 수원 삼성이 19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과 29일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19라운드에서 수원이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5.2점을 얻어 ‘하우젠 베스트팀’으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슈팅(14회)과 유효슈팅(8회) 수에서 점수를 챙겼다. 김남일이 경고를 받으며 0.5점을 빼앗겼지만 파울 수(13회)가 적어 실점을 줄였다.
2위는 홈에서 대구 FC를 2-1로 제압하며 5.0점을 받은 울산 현대가 차지했다. 연맹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매 라운드 베스트팀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