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양지청 신설…주민 이용 편리해질 듯
노동부 직제령 개정에 따라 그동안 의정부지청 관할이던 고양·파주시를 새로 담당할 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정홍남)이 신설돼 3일부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1010 KT고양사옥 6층에 새 청사를 마련,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에 신설된 노동부 고양지청의 정식 명칭은 서울지방노동청 고양지청으로 고양·파주시 전역의 노동행정 전반(근로감독, 노사지원, 산업안전, 고용지원, 관리업무)을 담당하게 되고 산하 일산고용지원센터는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 운영된다.
그동안 고양·파주지역 민원인들이 교통 및 생활권역이 다른 의정부지청까지 왕래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산동구청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마두역에서 5분거리에 있는 KT고양사옥에 새 청사를 마련해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노동청 고양지청 정홍남 지청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고양·파주지역의 지역여건을 감안해 노동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발전에 부응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