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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2연패 달성하겠습니다”

道 장애인체육회 선수단 전국대회 결단식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각 종목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한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경기도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반드시 우승해 1천만 도민·38만 장애우들과 함께 종합우승 2연패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309명(남 251·여 58)을 비롯해 임원, 보호자 등 총 4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20개 종목에서 타 시·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전국민 대회로 거듭나길” 이용운 사무처장 인터뷰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38만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400여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용운 사무처장은 “2연패를 달성해 경기도의 위상을 떨치겠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국민체육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이용운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각오는.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위상에 걸맞게 2연패를 달성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38만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국민체육으로 정착되길 바란다.

-대회 전망은.

▲초반 ‘라이벌’ 서울과 맞붙는 종목이 많아 대진상 불리한 것이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듯 하다. 지난 대회에서는 서울보다 1만여점을 앞서 우승했지만 서울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양궁과 육상·수영·탁구·역도·사격·펜싱 등 7~8개 종목에서 기존 성적을 유지하고 휠체어농구와 청각축구·배드민턴·휠체어테니스 등에서 선전한다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은 무난할 듯 하다.

-지난해 도장애인체육회 출범 후 첫 대회인데 대회 준비에 어려운 점은.

▲숙소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주최측에서도 자원봉사 부문에 특별히 신경쓰는 등 차질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경기 종목과 일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 예산은 큰 차이가 없어 선수단 훈련비 지원 등이 부족한 편이었다.

-선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장애인체육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 성적을 토대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일선 시·군 및 사회단체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전 도민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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