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정부 재정개혁의 일부로 도입돼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시행되는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산물인 2006 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복식부기 회계제도 4차 시험운영기관으로서 2006년부터 전담팀을 구성, 복식부기회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자산 실사 등 자료 수집 및 정비 작업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통합재무보고서를 작성했다.
통합재무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말 현재 남구의 총자산은 7천136억원이고 총 부채는 177억원으로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은 6천95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구의 재정자립도는 32.3%로 일반적인 자치구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아 재정운영 안전성의 일부지표가 불안정하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건전재정운영의 기조 하에 한계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2007 회계연도부터는 법적 효력을 갖기 때문에 2008년 이후 만들어지는 재무보고서는 구의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적으로 공시되며 기존의 단식부기에 의한 결산과는 자산·부채 평가 및 수익·비용 인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방분권특별법, 지방재정법 및 지방자치단체 회계 기준에 관한 규칙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통합재무보고서를 작성했다”며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거친 사항으로 행정자치부 및 전국 기초지방자치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