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밴텀급 용인대 정우민(오른쪽)과 인천전문대 윤상태의 경기에서 정우민이 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민(용인대)이 제1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밴텀급에서 우승했다.
정우민은 5일 성남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계속된 남자 밴텀급 결승에서 접전끝에 조민기(우석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웰터급에서는 박정호(용인대)가 장윤호(국군체육부대)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페더급과 웰터급에서는 신현주와 이정하(이상 용인대)가 각각 양효정(국군체육부대)과 고은희(용인대)를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군 밴텀급 결승에서는 임재종(공군)이 백명종(해군)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박상일(2군)과 고선형(육직)은 페더급과 웰터급 결승에서 각각 장민국(3군)과 김태진(2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 페더급 류기만(용인대), 여자 페더급 박은지, 여자 웰터급 안형진(이상 인천전문대)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