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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선전 “잘했다” 2위

가평군청 투르 드 코리아 5구간 단체 준우승

가평군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도로 5구간 단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5일 충남 연기에서 전북 정읍까지 161km를 달린 개인도로 5구간 단체전에서 박철성과 주성길, 송남이 팀을 이뤄 10시간28분03초를 기록, 서울시청과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들어오는 순위에서 늦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전에서는 박성백(서울시청)이 3시간29분31초로 러시아 세르게이 쿠덴초프와 일본 쓰지 다카미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백은 지난 해에는 구간 우승 기회를 번번이 놓쳤지만 제1구간과 3구간에 이어 이날까지 이번 대회에서 벌써 3차례 구간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고, 개인종합에서도 16시간30분50초를 기록하며 선두 하네스 블랑크(16시간30분47초)를 3초차로 따라 붙었다.

한편 최석윤(의정부시청)은 개인종합에서 16시간31분22초로 3위 나빈 폴(16시간31분20초)과의 격차를 2초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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