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은 지역리그 32개 클럽과 직장리그 32개 클럽, 참가선수 가족, 유명축구인, 축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리그 홍보물 상영과 지난해 우승팀 안양남부클럽의 우승기 반납, 32강 조 추첨순으로 진행된다.
조추첨은 월드컵 조추첨 방식으로 치뤄지며 지역·직장리그 32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A1~H4까지 4개팀씩 8개조로 편성한다.
각 팀은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역리그 본선 32강전은 오는 29~30일, 직장리그 본선은 다음달 13~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외 7개 구장에서 열리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과 8강은 다름달 20~21일 양일간 수원 화산체육공원구장과 만석공원구장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또 지역·직장리그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0월말쯤(미정) 수원월드컵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경기사랑축구리그는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도내 600여개 지역 클럽팀과 150여개 직장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32강 진출팀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