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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멈추지 않는 우승질주

투르 드 코리아 6구간 단체전 정상

가평군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도로 6구간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6일 전북 정읍에서 전남 강진까지 162.8km 구간을 달린 개인도로 6구간 단체전에서 송남과 광현신, 박철성이 팀을 이뤄 합계 10시간52분18초를 기록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송남은 개인전에서도 3시간37분26초로 쿠덴소브(러시아·3시간37분26초)와 박성백(서울시청·3시간37분26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광현신과 박철성은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성백은 5일만에 ‘옐로 저지(종합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를 되찾았다.

박성백은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구간 2위로 6초 단축 혜택을 받아 중간합계 20시간8분10초로 하네스 블랑크(독일·20시간8분13초)를 3초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박성백은 제1구간에서 우승해 다음날 옐로 저지를 입고 달렸지만 블랑크에게 27초 차이로 선두를 내줬고 매일 시상대에 오르면서 조금씩 만회한 끝에 마침내 순위를 뒤집었다.

제7구간은 강진에서 경남 함양까지 183.2km 구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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