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정현(안성 죽산초)과 이가영(광주 탄벌초)이 제3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 남·녀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7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초부 결승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동료 백윤철을 8-1로 가볍게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이가영은 여초부 결승에서 팀 동료 임현아를 8-4로 누르고 우승했고, 남초부 2부 결승에서는 이영석(고양 삼송초)이 접전끝에 윤정석(수원 영화초)을 8-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맹주호(용인 신갈중)가 정홍(수원 북중)을 8-5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지하영(광주 경화여중)도 여중부 결승에서 팀 동료 한봉희를 8-5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권재용(수원 삼일공고)이 같은 팀 김기훈을 8-6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결승에서는 한아름(수원여고)이 팀 동료 최수정을 8-6으로 누르고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