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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메카 안성시 만들 것”

대한정구협회 박상하 회장 인터뷰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에서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 더할나위 없이 기쁨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성시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정구가 재미있는 지구촌 스포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한정구협회 박상하 회장은 이번 제13회 안성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정구 메카’ 안성시를 국 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안성시를 브랜드화 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정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상하 회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인구 17만의 소 도시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동희 안성 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를 브랜드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안성시의 도시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3년부터 정구의 맥을 이어온 안성시가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 ‘정구 메카’란 도시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길 바란다.

-대회 준비에 힘들었던 점은.

▲안성시는 행정적인 체계와 역량 등이 잘 갖춰진 도시다. 이동희 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려움 없이 대회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건립된 돔 구장은 정구 뿐아니라 테니스 선수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 선수들 역시 전지훈련을 많이 올 것으로 보여 안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1등 공신이 될 것이다.

-정구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14년째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연임해왔다. 우선 당면 과제는 회원국 수를 늘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다. 현제 63개 회원국을 보유 중인데 75개국 이상의 회원국을 보유하게 되면 IOC로부터 올림픽 채택 종목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외교를 통한 점진적인 회원국 확대로 정구가 재미있는 지구촌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고싶은 말은.

▲스포츠 맨쉽을 발휘해 모든 선수들이 정정당당히 시합에 임하길 바라고, 각국 선수단이 안성시의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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