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07 경기사랑 축구리그 본선 개막식 및 조 추첨식이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및 조추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백래 도문화공보위원회 부위원장, 강성종 도북부축구연합회장, 김정진 도남부축구연합회장 직무대행, 이정남 경기신문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직장리그 32개 클럽 및 참가선수 가족·유명축구인·축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지역리그 우승팀 안양 남부팀의 우승기 반납을 시작으로 박영표 도생활체육협의회장 직무대행의 대회사에 이어 지역·직장리그 32강 진출팀의 본선 대진 추점식이 진행됐다.
월드컵 조추첨 방식으로 치뤄진 조추첨은 지역·직장리그 32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A1~H4까지 4개팀씩 8개조로 편성, 각 팀은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한편 지역리그 본선 32강전은 오는 29~30일, 직장리그 본선은 다음달 13~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외 7개 구장에서 열리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과 8강은 다름달 20~21일 양일간 수원 화산체육공원구장과 만석공원구장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