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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道 2연패 도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도는 이번 대회에 총 22개 종목(정식 20, 시범 1, 전시 1) 중 20개 종목(정식 19, 시범 1)에 걸쳐 427명의 선수단(선수 309·임원 62·보호자 56)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트랙과 필드에서 각각 6천897점과 9천732점을 따내며 종합 우승의 기틀을 다진 육상에 48명(트랙 23·필드 25), 종목 우승을 차지한 탁구와 볼링 등에 각각 31명, 24명씩을 파견했다.

한편 도는 첫 날부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도는 10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공기소총 엎드려쏴 개인전 R5 SH2에서 이지석이 합계 704점으로 류호경(충북·700점)과 전영준(대전·69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도는 종합점수 263점으로 서울(금 1, 은메달 1개·288점)과 충북(금 1, 은메달 1개·269점)에 이어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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