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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 개발’의 논란이 일고 있는 시화호 븍측간석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보완차원의 생태조사가 실시된다.

11일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위원장 서정철)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첨단도시건설단(단장 여재욱)은 맹꽁이 유생이 발견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대해 양서·파충류, 포유류, 수서생물 등에 대한 조사를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보호종 발견 시 적절한 대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시화MTV사업 예정부지인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내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의 유생이 발견되면서 환경영향평가(2002~2003년) 이후 사업착수(2007년 8월)까지 기간동안의 생태계 변화 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민관 협의체인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의회는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양서파충류생태연구소에 의뢰, 성체직접확인방법으로 시화호 북측간석지 1㎢ 지역의 맹꽁이 등 양서·파충류의 개체 및 유생을 조사한다.

협의회는 또한 이달 말까지 한국자연환경연구소에 의뢰, 시화호 북측간석지 2㎢ 구간의 고라니 등 포유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한국수서생태연구소와 함께 시화호 북측간석지 일대 식생 발달지역(1㎢)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조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생태조사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일반에 사전 공개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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