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은 모든운동의 기초로 체계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보디빌딩연합회 이기철(54·태원기업대표) 회장은 “보디빌딩은 모든운동의 기초운동으로 체계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방법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운동 방법에 대한 보급이 미흡해 일반인들이 운동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 정확한 운동 방법을 보급하고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 “운동의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국민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연합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이 회장은 4년간 도보디빌딩연합회 수석부회장을 겸직하다 2006년 10월 회장에 취임했고, 지난 4월부터 수원시보디빌딩협회 회장까지 맡는 등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열성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이 커져 부담이 된다”며 “조직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운영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 “전문가 등을 초청해 심판교육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실시, 지도자들의 자질함양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마음이 젊어지고 정신력이 강해져 어떤 일을 해도 두려움이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보디빌딩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이 회장은 “고교시절 태권도를 하던 중 체력보강을 위해 접한 보디빌딩을 통해 몸의 아름다움을 느껴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용인 출신으로 수원 삼일상고와 아주대 최고 경영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인 김인철(51)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