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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치기로 모래판 잠재웠다

이주용(용사급)·박종일(용장급) 우승

9월 마지막 혼합 1군 경주에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이주용(수원시청)과 박종일(용인백옥쌀)이 제6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주용은 13일 강원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선수권부 용사급(95㎏) 결승에서 오금당기기에 이은 뒷무릎치기로 김동휘(울산 동구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 올시즌 회장기와 증평인삼배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김성림(여수시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주용은 빗장거리로 첫 판을 내줬으나 오금 당기기로 두번째 판을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뒷무릎치기로 세번째 판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종일도 용장급(90㎏) 결승에서 조창현(대불대)과 덧걸이와 앞무릎치기를 주고 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체중에서 조창현(95㎏) 보다 4㎏이 가벼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낙원(수원시청) 청장급(85㎏) 정태종(연수구청)과의 결승에서 빗장거리로 첫판을 따냈으나 밧다리와 밀어치기로 두·세번째 판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경장급(75㎏) 정재용과 역사급(105㎏) 정재학(이상 안산시청)도 결승에서 각각 이병주(울산동구청)와 이영호(기장군청)에게 패해 2위에 그쳤다.

이밖에 소장급(80㎏) 정진환(성남시청)과 역사급 우형원(용인백옥쌀), 장사급(105㎏ 이상) 윤정수(수원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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