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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선두 복귀’ 수원 ‘연승 마감’

성남, 전북에 역전 ‘18일만에 1위 탈환’
수원, 광주에 발목… 안정환은 1군복귀

성남 일화가 18일만에 선두에 복귀했고, 수원 삼성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은 ‘6’에서 막을 내렸다.

성남은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분 스테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남기일과 이따마르의 릴레이 포를 앞세워 전북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15승5무3패)은 승점 44점으로 수원(15승5무3패·승점 44)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20)에서 수원(+13)을 앞서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전북 스테보에게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5분 후 박진섭의 패스를 받은 남기일이 시즌 첫 축포를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성남은 후반 9분 장학영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삼바특급 이따마르가 역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선두 탈환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수원은 홈에서 최하위 광주에게 발목을 잡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파죽의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수원은 안정환과 에두가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으나 배수진을 친 광주의 저항을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32분 마토가 아크지역에서 날린 프리킥은 골대를 빗겨갔고, 전반 41분 송종국의 프리킥과 안정환의 헤딩슛은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수원은 후반들어 하태균을 투입해 에두와 호흡을 맞추게 하고 안정환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 변화를 줬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2분 안정환이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슛은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고, 후반 30분 하태균이 수비진형을 돌하판 뒤 날린 헤딩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굳게 닫힌 광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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