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영원한 ‘거미손’ 이운재(사진)가 소사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천사로 변신했다.
이운재는 16일 오후 2시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스포렉스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이창헌(11)군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운재는 창헌군과 마술쇼를 관람하고 축구 게임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며 병마와 싸우는 창현군이 ‘이기려면 기다려라’는 자신의 철학처럼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줬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진행 중인 ‘소원별 희망천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됐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년 100여명의 난치병 아동의 소원이 이뤄졌다.
UN 경제이사회 협의기구의 하나인 플랜 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이운재는 2003년 자신이 후원하는 카메론의 불우아동 브레스코 제 참 어린이를 한국에 초청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