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이 K-리그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40만 관중 기록을 돌파했다.
수원은 15일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2만5천170명의 관중이 입장, 올 시즌 통산 4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어 “올시즌 18번째 경기만에 40만6010명의 관중 기록을 달성, 경기 당 2만2556명의 관중이 몰려든 셈”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은 지난 1999년 K-리그 최초로 시즌 총관중 4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2004년 시즌에도 40만 관중을 돌파하했다.
특히 지난 2006시즌 44만6천724명의 관중을 기록한 수원은 올시즌 40만 관중 돌파로 K-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40만 관중을 기록하는 구단이 됐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차범근 감독이 시즌 중 펼쳐보인 공격축구로 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수원의 서포터 그랑블루의 열광적인 응원도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