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국회의원 등이 최근 열린 남양주경찰서 진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수많은 택지개발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우리지역의 안전을 위해,주민과 경찰이 공동책임 의식을 갖는 민·경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난 14일 남양주경찰서 진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현수(53.양원자동차학원 회장) 회장이 취임 일성.
김 회장은 앞으로 마을 지역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회원간의 유대강화와 동시에 철저한 치안망 구성, 경찰과의 동행 순찰 등으로 이웃 주민들의 일상 생활의 안전이 최대한 편안하도록 회원 및 진접지구대 대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임 김 회장과 1대 회장인 이임 김상만(50) 전 회장은 이날 이·취임식 행사와 관련, 축하객들에게 주민을 위한 봉사인만큼 축하화환이나 축하금 등을 일절 사절하고 대신 백미로 축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축하객들이 가져온 20kg짜리 쌀 60포가 이날 진접읍사무소에 전달됐으며 읍사무소는 이들의 뜻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춘 국회의원과 이인근 도의원, 윤재수 시의원을 비롯해 원흥재 진접읍장과 박태봉 남양주시 시정 홍보과장, 정천용 오남읍장, 김진환 퇴계원면장, 전대호 진접지구대장, 해병전우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진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