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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육상 우리가 책임진다”

고양 화정高 전국체전 6연패 선봉 구슬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6연패와 도육상의 종목우승 16연패 달성을 위해 선봉에 서겠습니다.”

고양 화정고 육상부가 제88회 전국체전 한달여를 앞두고 도의 종합우승과 육상 종목우승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99년 처음 선수를 모집한 뒤 그해 전국체전에서 3명의 선수가 금 1,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창단 전부터 돌풍을 일으켰던 화정고 육상부는 이후 창단 첫해인 2000년에는 금·은·동 각 1개씩,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금 1, 2004년에는 금 3, 은 1, 동메달 1개, 2005년 금 2, 지난해 금 1, 은 1개 등 매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만들어오며 경기육상의 중심을 지켜왔다.

1학년 3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13명밖에 되지 않는 얇은 선수층이지만 기량만은 어느 학교에 뒤지지 않는 화정고 육상부는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졸업반은 염은희는 전국종별육상대회, KBS배, 춘계중고연맹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여고부 400m 종목 1인자의 자리를 지키며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

또한 남고부 조영민은 400m 허들과 1천600m 계주에서 발굴의 실력을 과시하며 전국대회 우승권에 머물고 있으며 여고부 송영경도 400m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팀을 이끌고 있다.

13명의 선수 중 10명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진복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용수 체육부장의 정성어린 뒷바라지로 큰 어려움 없이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김지수 코치도 친형, 친오빠처럼 선수들과 지내며 어린 학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김진복 교장이 운동부 임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 운동에만 전념하던 과거의 운동부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김진복 교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과 운동을 혼신을 쏟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볼 때마다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 상황이 운동부를 운영할 만큼 여유롭진 않지만 열정을 쏟아붇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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