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4회 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안양시는 16일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성인 3그룹(40~49세) 8종목 중 4개종목을 석권하는 등 성인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104점을 획득, 수원시(86점)와 고양시(82점)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권오윤(구리)·김민주(의왕)가 1·2학년부 자유형 50m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원영준·김민지(이상 수원)도 3·4학년부 배영 50m에서 남·녀부 1위를 마크했다.
또 박민준(고양)·김진비(구리)와 김경도(광명)·차혜나(구리)는 5·6학년부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일반부 성인 1그룹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는 허준영(의정부)·김혜림(오산)과 백호식(안양)·황혜영(양주시)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고, 평정문(광명)·이경분(의정부)과 원정희(오산)·이미숙(안양)은 성인 2그룹 평영 50m와 접영 5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