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인천 숭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2007 인천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수구는 총 14개 종목에 437명의 선수가 출전해 축구, 야구, 검도, 자전거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탁구 준우승, 게이트볼, 족구, 볼링, 농구, 인라인스케이팅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연수구가 인구가 많은 타 구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간 지역·계층간 화합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붐 조성, 동호인 및 클럽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개막식에서 선수단과 응원단이 하나 된 입장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입장식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이번 시민생활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구청과 구생활체육협의회가 한마음이 돼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내년 대회에서도 선전해 3년 연속 종합우승으로 대회 우승기를 영구보관토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