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산업단지 업체의 78%가량이 올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고 기업의 추석연휴는 평균 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화산단 내 84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기업체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 중 20개소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반면 37개소는 기본급 대비 100% 이하, 27개소는 200%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추석 휴무 일수는 3일이 4곳(7.1%), 4일이 25곳(29.7%), 5일이 47곳(55.9%), 6일 이상이 6곳(7.1%)으로 나타났으며 휴가 미실시 업체도 2곳(2.3%)인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 미실시업체 2곳은 업체 특성상 연속생산이 불가피하거나 수출납기 준수를 위해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 업체 중 6개 업체도 이같은 이유로 휴무기간 중 부분 가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