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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공노 시흥시지부 “李시장 졸속축제 이제 그만…”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시흥시지부가 17일 ‘2007 시흥 세계힙합페스티벌’ 무산<본보 9월 11일 8면 보도>과 관련, “졸속적인 축제 추진을 중단하고 대표축제를 육성하라”고 촉구했다.

민공노 시흥시지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2007 시흥 세계힙합페스티벌은 당초 충분한 검토 없이 관련업체의 기획안을 수용하는 등 이연수시장이 즉흥행을 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민공노 시흥지부는 이어 “이연수 시장은 이번 행사 무산을 통해 즉흥적인 축제 추진이 초래하게 되는 행정력 낭비와 위험성을 인식하고 시흥시 대표축제를 집중육성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민공노 시흥지부는 또 “힙합축제 예산수립 당시부터 시의회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로비로 해당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예결위에서 되살리는 등 감시와 견제라는 시의회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는가 하면 집행부는 행사 주관사의 사업포기서 제출 이후에도 자체적인 행사추진을 계획하다가 백지화하는 등 시 행정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민공노 시흥시지부는 “이 시장은 월례조회 등을 동해 시가 주민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축제나 행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이라고 하나 결국 충분한 검토 없는 즉흥적 행사로 ‘선심행정, 보여주기 식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공노 시흥시지부는 “조직개편을 통해 축제전담 부서를 시널하고 내년도 축제예산을 올해 보다 3~4배 많게 편성한다는 말도 있어 축제에 대한 이연수시장의 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 시장이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즉흥적인 축제를 중단하고 시흥시 대표축제를 발굴,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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