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이웃과 사랑을 나눠 온 봉사단체 천지회(회장 김영렬·세일 로지스틱 대표)가 올해 중추절에도 어김없이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
천지회는 17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사무소를 비롯해 정자 1·2동사무소를 방문, 생활보호대상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쌀·라면·만두 등을 전달했다. 또 가난한 노인들을 한가족 처럼 돌봐주고 있는 경로수녀회 평화모후원을 방문해 돼지·과일·만두 등을 전달한데 이어 북수동에 위치한 여성자원봉사단체에도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정자3동 국민임대아파트 화재로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세입자들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뜻이 맞는 회원들이 모인 ‘천지회’는 14년째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