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오대성(수원 삼일공고)이 제51회 장호 홍문종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등부 랭킹 1위인 오대성은 17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강력한 서브에 이은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김기훈(김포 대곶중)을 2-0(6-2,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중등부 ‘에이스’ 정홍(수원북중)도 선배 이장언(서울 건대부고)을 2-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안착했고, 김귀태(용인고)와 나정웅(연천 전곡고)도 엄슬기(양명고)와 신정익(마산고)을 각각 2-0으로 가볍게 격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또 정영훈과 이현호(이상 삼일공고), 김상균(전곡고)도 첫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로 장식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여고부에서는 홍승연(안양서여중)이 한나래(부평서여중)를 2-0으로 제압하며 1회전을 통과했고, 남정은(수원여고)도 김민영(충주예성여고)을 접전 끝에 2-0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