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경주 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테니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2-1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광주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자전거에서는 금 7, 은 10, 동메달 14개를 휩쓸며 서울과 충북·인천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도 결승에서 충북을 4-1로 꺾으며 종합 1위를 마크했다.
한편 서라벌대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는 60대 2그룹 우승과 60대 1그룹 2위, 70대 1·2그룹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볼링은 여성부와 남성부에서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축구는 준결승에서 충남에 아깝게 1-2로 패해 부산과 충남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게이트볼은 남성부와 여성부가 각각 16강과 8강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으나 혼성부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하루 앞서 경기를 마친 생활체조는 댄스스포츠 3위와 에어로빅 참가상을 수상했고, 국학기공은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며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