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성(수원 삼일공고)이 제51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오대성은 20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계속된 남자부 준결승에서 강력한 서비스에 이은 포핸드 스트로크로 조숭재(서울 마포고)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오대성은 임현수(고양시청)를 2-1(4-6, 6-1, 6-4)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한 임용규(경북 안동고)와 21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부에서는 한성희(1위·중앙여고)가 심아람(20위·강릉정보공고)을 2-1(6-4, 4-6, 6-3)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김나리(16위·강릉정보공고)를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