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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운전자 기초 운행질서 2차 인재사고 예방 열쇠

김진태 <인터넷 독자>

기후 변화로 연이어 발생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도로 등지에서의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같은 복구작업이 완전히 이뤄지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기초적인 운행질서가 2차 인재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안전운전과 관련해 각 단체에서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넘겨버리는 운행질서가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를 뽑자면 방향지시등이 될 것이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운전예절이다.

이뿐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의무이기도 하다.

더욱이 재난 복구를 위해 트럭과 같은 중장비가 노선에서 작업 중이거나 도로를 운행 중일 때는 상대방이 자신의 다음 행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방향지시등으로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복구 현장을 지날 때는 비상등을 점멸해 다른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의무이다.

이같은 중요한 방향지시등을 많은 운전자들이 제때에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방향지시등과 더불어 꼭 지켜져야 할 운행질서가 전조등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운전 습관 중에 하나가 전조등을 잘 켜지 않는 것이다. 어두울 때 전조등을 켜는 것은 앞을 밝히는 역할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특히 비오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날에는 전조등을 반드시 켜야 한다. 비가 오게 되면 바퀴로 인해 빗물이 측후면으로 뿌려지게 되고,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후방에 따라오는 운전자의 시야까지 가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등만 켰을 경우 인지성이 떨어지게 되고 차선 변경시 상대방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재난 복구로 어려운 시기에 기초적인 운행질서를 지킴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하루 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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