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이학세)는 1일 오후 2시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의정부시의회 및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군 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원IC 영구개설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시의회측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는 의정부는 물론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방면의 차량이 몰려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며 “이를 분산 처리하려면 호원 임시 IC를 영구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원 IC를 폐쇄하고 의정부IC만을 개설할 경우, 동부간선도로, 국도 3, 4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교통체증 가중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녹양·민락지구, 양주 옥정.마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 및 향후 미군 공여지 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원IC의 영구개설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서울고속도로측은 당초 예정대로 이날 궐기대회 시작과 동시인 오후 2시 호원IC를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