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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여전사, 아시아 정벌 나선다

19세이하 여자축구대표팀 AFC 대회 출전

19세 이하(U-19)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5일부터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004년 2회 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여자 박주영’ 박은선의 맹활약으로 중국을 꺾고 여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을 정복하는 쾌거를 일궜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3위팀까지는 내년 12월 칠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대만·태국·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고, A조에는 북한과 미얀마·일본·호주가 포함됐다.

한국은 5일 대만, 7일 태국, 9일 중국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벌인다.

지난달 27일부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조직력을 가다듬은 대표팀의 첫번째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대표팀은 또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3~4위전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서는 누가 ‘제2의 박은선’으로 등장할 것인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생임에도 성인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지소연과 공격수 정혜인(이상 동산정보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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