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은 10월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난달 10∼19일 지역내 415개 업체(제조업 263곳, 비제조업 152곳)를 대상으로 10월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업황전망지수(BSI)는 지난달 91보다 5포인트 오른 96으로 나타났다.
업황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호전을, 그렇지 않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이는 경공업을 제외한 화학제품이나 가구, 조립금속제품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 역시 10월 업황지수가 86으로 9월의 85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과 도소매업이 경기 상승을 기대한 반면 건설업과 기타 비제조업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2%), 원자재 가격 상승(15.7%), 경쟁심화(11.7%), 불확실한 경제환경(7.3%), 인력난.인건비 상승(7.2%), 자금부족(7%),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5.2%), 기타 (21.8%) 등을 차례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