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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문화예술회관 ‘문화접대비 제도’ 정착 앞장

“유흥성 접대 말고 예술 즐기기로”

군포 문화예술회관이 기업의 접대문화를 문화적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 ‘문화접대비 제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기업의 접대비를 문화적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문화로 모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총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초과하는 경우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한도로 추가 손비를 인정해 주는 기업세제 지원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세제 절감의 효과는 물론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음주와 골프 등 유흥성 접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기존 접대문화를 콘서트나 뮤지컬 발레와 같은 문화행사 접대를 통해 기업과 문화계가 1석 2조의 효과를 창출케 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문화접대비 시행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은 도내 처음으로 이 제도를 활용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문화 마케팅 차원에서 ‘문화로 모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달 20일에는 외부전문강사 박창우씨를 초빙해 문화예술회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접대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6일에는 기업체 홍보를 위한 한국노총 중부지역 노사정 워크숍에서 문화접대비 직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연계해 50인 이상 기업체수 55개 업체 8천438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홍보는 물론, DM을 발송 계획이며, 공연관련 각종 홍보물을 이용해 기업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길우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기업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홍보의 첨병으로써 기업 접대비를 문화비로 유도하고, 유흥 중심의 접대 관행을 문화 중심으로 건전한 기업 접대 문화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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