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회장기쟁탈 초·중육상경기대회 여초 5학년부에서 김다은(산남초)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은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32회 수원시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여초 5학년부 100m 결승에서 13초68로 동료 박정애(13초68)와 권나현(송원초·14초2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멀리뛰기에서도 3m93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남초 6학년부 100m 결승에서는 정현욱(한일초)이 12초12로 김태정(천천초·12초31)과 윤태랑(연무초·12초5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이은선(한일초)도 여초 6학년부 100m 결승에서 14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은혜(영덕중)는 여중 3학년부 400m 결승에서 1분12초62를 기록하며 강유나(1분34초65)와 임상우(이상 산남중·1분41초09)를 체지고 우승했고, 박샛별과 이은경은 여중 3학년부 100m와 1천500m에서 각각 12초63과 5분54초36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또 여중 2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홍미진(동수원중)이 3m79로 동료 김다솜(3m76)과 정새미(율현중·3m6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송보라(송원중)와 박수민(곡빈중)은 여중 2학년부 높이뛰기와 투포환에서 각각 1m25와 7m76을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중 1학년부에서는 100m 오수연(원천중·13초28), 400m 양예진(율현중·1분24초60), 1천500m 조수희(구운중·5분28초16), 멀리뛰기 전혜진(영통중·4m), 투포환 이혜빈(조원중·6m17)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