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금정역세권 뉴타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9월 10일 금정역세권 복합뉴타운 개발 사업이 도로부터 승인, 고시됨에 따라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정역세권 뉴타운 개발 사업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금정초교 등 4호선 전철 북측의 금정역 일대 등 87만2천82㎡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계획적 도시재정비를 통해 도심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지구)는 지난 1월 26일 도시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7월에 주민공람과 의회의견 등을 청취하고 9월에 도로부터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부터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 9월까지 주민공람 및 의회의견을 거쳐, 2009년 1월까지 도에 결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에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의 전 과정을 총괄 진행 및 조정하는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와 각 촉진구역별 기반시설설치 비용분담 계획 등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총괄사업관리자를 선정한다.
시는 뉴타운 개발 사업에 대한 자료 및 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뉴타운사업 코너를 개설하고 홍보 리플렛 500부를 제작, 각 동주민자치를 통해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군포역세권 뉴타운 사업은 군포역을 중심으로 29만7천200㎡(8만9천903평)이 개발 추진될 예정이며 10월 중 도시재정비 촉진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준비 절차를 마치고 내년 7월 촉진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