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진(산남중)이 제18회 회장기쟁탈 초·중육상경기대회 남자 중등3학년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주진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32회 수원시학생체육 육상경기대회를 겸해서 열린 남중 3학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99로 김승현(제일중·12초16)과 장준희(대평중·12초2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각각 24초35와 49초5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 3학년부 800m(2분22초98)에서 1위를 차지한 홍창기(산남중)는 3천m에서도 11분53초48로 염시온(율전중·12분01초98)과 김정우(영일중·12분28초15)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여중 3학년부 박샛별(원천중)과 이은경(영덕중)도 각각 100m(12초63)와 200m(25초55), 800m(3분03초78)와 1천500m(5분54초36)에서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