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07 도지사배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19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종합에서 2천963점을 획득, 광주시(1천501점)와 수원시(1천481점)를 따돌리고 7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는 고석현(평택시)이 잇따른 들배지기 두번으로 최석윤(포천시)을 모래판에 뉘이고 우승을 차지했고, 은성범은 중등부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동료 김범수(이상 용인사)를 2-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또 중년부와 장년부 결승에서는 김상헌(수원시)과 원창호(광주시)가 최진호(화성시)와 김석배(용인시)를 각각 2-0, 2-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