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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의회, 인하대 송도캠퍼스 이전 대책마련 촉구

인천시 남구의회는 송도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인 인하대학교 이전 후속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인하대와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5·7공구와 11공구에 각각 33만여㎡씩 총 66만여㎡ 규모의 대학 캠퍼스 및 연구개발시설(R&D)을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이달중 송도 신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정식 체결한 뒤 송도 캠퍼스는 이공계 교육용 부지와 글로벌 연구시설, 어학연수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의회는 이날 제1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1954년 개교 이래 인하대는 남구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인하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도 교세확장, 상권활성화 등을 통해 대학문화 지역 공동체로 자리매김 해 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 남구가 구 도심으로 전락해 활기를 불어넣어 줄 재생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인하대의 일부가 이전한다는 것은 주거인구 유입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는 인천시 전체적으로도 균형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이어 집행부에 “인하대 부분이전에 따른 인근 지역의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1경인고속도로 인하대 I·C 신설과 인하대병원 분실을 현 인하대 부지내 설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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