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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서해종건 선거자금 후원 법적 문제 없다’ 발언

시민단체 “불법은 인정해야” 혹평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김문수 도지사가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해종건 임원들이 개인자격으로 선거자금을 후원한 것은 법적 문제없다’는 발언한 것과 관련, “뇌물수수로 회장까지 구속된 서해종건의 후원금이 대가성 없는 후원이라고 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혹평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지사가 지난해 골프장 문제로 말썽을 빚은 안성 미리내성지 마라톤대회에 참석했고, 지난 5월 서해종건으로부터 선거후원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며 “기업은 기업발전을 위해 정치 후원을 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대가성 없는 후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김 지사는 불법 사실이 있었다면 골프장 허가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지만, 입목축척 조작, 녹지자연 조작, 엉성한 사전환경성검토 등의 불법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며 “이런데도 김 지사는 미산리 골프장 건설이 불법적이지 않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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