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평택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도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중등부 77㎏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윤식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 추계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77㎏급 인상과 용상에서 94㎏과 119㎏을 들어올려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13㎏으로 동료 이승기(139㎏)와 한성필(78㎏)을 제치고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69㎏급 최진혁(포천중)도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85㎏과 110㎏을 기록, 합계 195㎏으로 김대현(고양 화수중·160㎏)과 배현석(안양 부안중·120㎏)을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급 박성렬(부안중·73·103·176㎏)과 56㎏급 송왕국(포천중·70·87·157㎏)도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이재우(평택중)도 남중부 +94㎏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05·123·228㎏을 기록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서경원(가평 청평중)과 김옥진(구리여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서경원은 25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카약 1인승 결승에서 2분21초6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뒤박동민-조훈-지대성과 팀을 이룬 4인승(K-4)에서도 1분55초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녀 중등부 카약 2인승(K-2)에서는 김영훈-깅용현(남양주 덕소중) 조와 김진아-김소정(남양주 오남중) 조가 각각 2분11초20과 2분18초34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광명 하안중과 수원 명인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1차 선발전 남녀 중등부에서 정상에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하안중은 25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19회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단체전 경기에서 이천중과 대호중(오산)을 각각 3-1,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이천중을 3-0으로 꺾은 하안중은 2회전 1단식에서 이홍재가 장현식을 2-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에 나선 조성준은 김용철을, 3복식에 출전한 김민기-한동기 조는 장현식-원덕희 조를 나란히 2-0으로 완파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인중도 여중부 단체전에서 신천중(시흥)과 포천여중을 각각 3-0, 3-2로 연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