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한달 저축액으로 월급의 50% 이상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저축으로 이어지는 액수는 월급의 28%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직장인 1천25명을 대상으로 저축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1%는 ‘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한 달 저축 금액은 ‘50만∼100만원’(37.1%)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원~150만원’(17.9%), ‘30만원~50만원’(16.1%), ‘10만원~30만원’(11.5%), ‘10만원 미만’(10.4%) 순이었다.
‘저축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8%가 ‘월급의 50% 이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저축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실제로 한달 평균 급여 271만5천원 중 76만6천원을 저축하는 것으로 나와 28.2%의 저축률을 보였다.
저축을 하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결혼자금 마련’(54.4%)과 ‘내 집 마련’(54.3%)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43.6%)와 ‘노후대비’(43.0%)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저축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그 이유를 ‘생활비도 부족한 형편이기 때문’(39.9%)이라고 대답했다.
직장인은 저축 외에 재테크 수단(복수응답)으로 펀드(66.8%)와 보험(42.6%)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