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시흥 은행중)와 이주영(시흥 군서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1차 평가전 남중부 60㎏급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철호는 30일 경기체고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60㎏급 준결승에서 김민수(양평중)에게 RET승을 거뒀고, 이주영도 김명근(양주 고암중)과의 준결승에서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중부 54㎏급에서는 정이삭(부천 부명중)이 준결승에서 문준기(용인 영문중)를 28-19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고, 임평순(용인 포곡중)도 김경섭(광주 광수중)에게 RET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57㎏급 맹주영(수원 수일고)과 조세호(시흥 서해중)도 장종우(의정부서중)와 정재홍(광주중)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고, 38㎏급에서는 양희재(수원 칠보중)와 반준엽(의정부서중)이 박민영(성남 금광중)과 김다운(광주 광수중)을 누르고 우승을 다툰다. 이밖에 42㎏급 이예찬(군서중)·김일권(포곡중), 46㎏급 이대한(금광중)·김준기(부천 상일중), 48㎏급 전영진(의정부서중)·이태희(군서중)도 각각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