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입단한 신인선수 중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선수를 팬이 직접 뽑는 ‘올해의 루키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가방법은 2007 K-리그 신인선수 1명의 이름과 간단한 이유를 적어 오는 10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i.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올해 입단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명단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의 신인 영예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20세 이하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하면서도 올 시즌 프로축구 18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공격수 하태균을 비롯해 대전 시티즌의 중앙 수비수 김형일(29경기 1도움), K-리그 돌풍의 주역 경남 FC의 미드필더 이용승(29경기 1골 2도움)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음달 6일 열릴 ‘2007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1인 2매)을 제공하고 10명에게는 나이키 축구공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