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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고속도로 초행길 운전자 이용전 경로 숙지 필수

정규만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영업소 부소장>

고속도로는 장거리를 일정 속도로 신호의 기다림 없이 달릴 수 있어 편리한 도로다.

이런 편리한 도로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도로를 이용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본 상식들을 숙지해둬야 할 것이다. 평소 운전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이나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라면 고속도로에서 목적지나 분기점을 지난치는 실수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진출해야 할 목적지를 놓쳐버리거나 운행해야 할 노선이 변경되는 분기점을 지나치게 되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낭패를 보게 된다.

때문에 이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경로 확인 등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장거리를 자가운전으로 이동하거나 고속도로를 이용해 초행길을 운행할 경우 우선 내가 도착할 목적지에 대해 지도를 통해 최적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중에 어느 곳에서 어느 노선으로 변경해 운행할 것인지도 미리 숙지하고 나서 출발하면 진출입로를 잘못 선택해서 시간적·금전적 손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의 경우 고속도로 운전 중 이정표를 볼줄 몰라 실수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같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이정표를 보는 법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속도로기호는 방패모양이고, 국도는 파란색의 타원형(홀수는 남북, 짝수는 동서를 가로지릅니다.), 지방도(노란색 길쭉한 6각형), 시도(하얀색) 그리고 지도를 봐도 그 도로의 번허가 다 표시돼 있다.

그러니 내가 어디서 어디로 가야겠다 하면 먼저 지도를 보고 몇번 도로를 타고 어느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몇번 도로로 갈아타고 어느방향으로 가서 다시 또 몇번 도로를 타야 하는 지 확인해 계획을 세우고 분기점(도로와 도로가 갈라지는 곳)에서 이정표에 나와있는 해당 번호의 도로를 타고 가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자가운전으로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초행 길을 운행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지도를 이용해서 목적지 출구를 먼저 파악한 후 출발하면 쉽고 빠르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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