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안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 도대표 1차 평가전 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안중은 2일 서울 오류동 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열린 결승에서 강승구(12점)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일산동중을 36-5로 대파했다.
전반 1분만에 강승구의 트라이와 골킥으로 7-0으로 앞서 나간 대안중은 전반 6분 강훈섭이 트라이와 강승구의 골킥으로 7점을 추가하며 14-0으로 달아났고, 전반 13분 강승구의 페널티골과 18분 박상기의 트라이로 전반을 22-0으로 마쳤다.
대안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임준혁의 트라이와 김영진의 골킥으로 29-0을 만든 뒤 후반 11분 박상기의 트라이에 이은 김영진의 골킥 성공으로 7점을 더해 36-0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일산동중은 16분 트라이를 성공시킨 최수빈의 활약으로 5점을 획득, 0패를 모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