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한 경기도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해온 ‘2007 경기사랑축구리그’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포 양촌FC클럽과 성남 단대클럽의 지역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친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양촌FC클럽은 수원 매원클럽과의 준결승에서 후반 중반까지 2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경기종료 직전 터진 박춘과 권대준의 추가골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신흥 강호’로 급부상한 성남 단대클럽도 준결승에서 전반 23분 터진 김대수의 선제 결승골로 화성 새벽클럽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10일 직장리그 결승전 후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리그기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1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역리그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상금, 직장리그 우승팀에게는 상배와 상금을 각각 전달한다.